쫀득한 옹심이와
매콤고소한 닭강정, 그리고
달달한 옥수수아이크스림
6월의 마지막주 주말,
캠프우아에서의 계곡캠핑과
고씨굴과 생태관 탐방도 했지만
아직 영월 여행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선 정말 가고 싶었지만
앞에 둘 수 밖에 없는
단종 전하의 청령포 바로 앞에,
영월 현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감자옹심이 맛집이 있었습니다.
[감자바우 옹심이]
강원 영월군 영월읍 청령포로 103
매일 11시 ~ 14시 30분 영업
매주 월, 화 휴무
주차장은 가게 앞에 넓게 있는데,
점심 피크시간에는 자리가 없다네요.


영업시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직 점심만 영업합니다.
100% 국내산 감자로 만드는
옹심이에, 칼국수와 감자떡만을
메뉴로 두고 있습니다.


고씨굴에서 한참 있다 보니
시간이 늦을 뻔 했는데,
다행히 오후 2시 20분쯤 도착했네요.
그래도 주문을 받아 주십니다.
그러나 이곳은 분명
감자옹심이 맛집이 맞긴 했으나,
저희 일행은 하나같이 추가로,
보리밥 맛집이었음을 외칩니다.
특제 강된장과 무생채의 조화가
너무한 수준입니다.
참기름이 없는데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네요.






들깨의 향이 진하다 못해
흘러 넘치는 옹심이와 칼국수는,
일단 아이들이 너무나 잘 먹습니다.
꿀을 찍어먹는 감자떡도 별미
위장이 허락하는 데까지 국물을 들이켰습니다.
이 가격으로 배불리 보리밥과
옹심이와 칼국수를 먹을 수 있다니,
가성비마저 훌륭하네요.




그럼 이제 진짜로
대전으로 복귀해야 하는데,
기왕 영월에 왔으니 와이프께서
한 군데만 더 들르자고 합니다.
바로 영월 서부시장에 있는
일미닭강정입니다.
[일미닭강정]
강원 영월군 영월읍 서부시장길 15 1호
매일 9시 30분 ~ 19시
매주 월요일 휴무




이미 현지에선 유명하네요.
속초의 만석, 중앙닭강정과 같이
영월을 대표하는 닭강정입니다.
따뜻할 때 얼른 차에서 꺼내먹으니,
바삭함과 쫄깃함이 엄청나군요.
닭의 잡내란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닭강정보다도
더욱 신선하고 맛있었던 것은,
마찬가지로 서부시장에 있던
'마카모이'의
옥수수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원체 옥수수를 좋아해서 더 그랬을수도 있지만,
정말 달달하고 부드럽고 맛있더군요.
하나 더 사먹을걸 그랬습니다...

이제 진짜 영월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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