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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랑 맛집

어머니께서 정말 만족하신 서산 한정식 맛집 ‘부러진밥상’

by 쟌결 2026.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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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만족하신
정갈하고 푸짐한 한 상

 

온 가족이 만찬을

 


 

 

이번에는 충남 서산에서

고급진 식당을 찾아 나섭니다.

5월 셋째주 일요일,

원래라면 어버이날 기념 식사

지난주에 했어야 하나,

한 주 뒤인 이 날 성사되었습니다.

 

당연히 아무데나 갈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대접받는 느낌을 한 가득 전달받을 수 있는,

또한 어르신들께서 으레 좋아하시는

한정식집을 발견했습니다.

 

그와중에 또한 서산 태안의 정체성인

간장 꽃게장이 기본입니다.

 

부러진밥상

(이름이 아주 직관적입니다.)

 

충남 서산시 예천827, 2

상가 골목 내 큰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지하주차장도 있고,

근처 갓길에 해도 됩니다.

매일 11~ 21시 운영

 

식당 외부와 홀의 전경

 

 


 

 

메뉴는 딱 두가지입니다.

(모두 한상차림으로 나옵니다.)

 

부러진밥상 28,000

휘어진밥상 40,000

 

근데 써놓고 보니

상다리가 휘어지는 것보다

부러지는 게 더 푸짐한 거 아닌가요?

 

여하튼, 두 차림상의 차이는

육회-육전이 있느냐 없느냐

갈비찜이 소냐 돼지냐의 차이입니다.

돼지갈비찜은 맵게 나온다네요.

 

부족하면 단품도 추가 가능합니다.

 

 

 

고민 없이 인당 4만원의

휘어진 밥상으로 주문합니다.

아이들은 초등학생부터 1인분으로 계산합니다.

 

우선, 넓은 매장과 깔끔한 컨디션

그리고 많은 수의 룸

룸마다 구비된 비품들

바깥에 있는 흡연실 등

 

딱 회사에서 행사를 하거나

상견례나 돌잔치 등 집안행사를 하기에도

최적인 곳이라는 게 바로 느껴집니다.

 

룸마다 요렇게 배치되어 있네요.

 

 

또한 회사 회식이라고 하면,

의전 측면에서도 코스로 나오는 것보다

그냥 한 번에 좌악 깔리는 게 더 편할 것 같습니다.

 

 

휘어진밥상의 메뉴 구성은,

소갈비찜, 육전, 육회와 함께

낙지볶음, 간장게장, 생선구이(아마도 가자미?)

새우구이ㆍ튀김, 떡갈비, 샐러드 및 반찬입니다.

솥밥이 제공되기에 숭늉으로 마무리

 

 

먹을 것 천지입니다.

 

 


 

 

육회는 냉동이라는 것과,

간장게장도 1인당 반마리 정도라는 것이

못내 아쉬운 지점이긴 하지만,

 

푸짐하게 맛깔나게 나오는 구성과

특히 생선을 구워서(튀겨서?) 양념과 함께 나오는

생선요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것 좀 추가할 걸 그랬나..

 

 

아이들도 잡채 갈비찜, 떡갈비 등을

다채롭게 마구마구 먹기 좋았고,

 

찌개와 반찬, 샐러드도 무난히 맛있었습니다.

반찬들도 메인급 요리를 제외하고는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게장은 역시 딱지에 밥이죠.

봄 제철을 맞아 실하게 찬 알이

녹진하니 고소하니 맛납니다.

 

숟가락으로 벅벅 긁어야 제맛

 

 


 

 

특히 가장 좋았던 핵심은,

어머니께서 매우 만족하셨습니다.

 

주인공이 흡족했다면 무조건 최고지요.

 

그러나 단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후식이나 디저트가 없다는 점입니다.

 

입에 잔향처럼 남아 있는

꽃게와 생선 등의 비린 맛을

깔끔하게 없애기 위해서는

2차로 까페가 필수라는 듯이..

 

그래도 서산에서 부모님

어른을 모신다거나,

적절한 행사장소를 찾는다면

바로 추천해 줄 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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