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 간장비빔국수로
아이들 유혹에 성공

휴일 아침입니다.
엄마는 출타중으로,
아이들에게 아침을 먹여야 합니다.
아침이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헤비하고 기름진 메뉴는 제외.
맨날 해주는 간장계란밥 말고
쉽게 해 줄 수 있는 다른 걸 찾습니다.
고춧가루 없는 음식 중에,
사실 또 간장계란밥을 능가하기 쉽지 않은데..
그렇다면 밥을 면으로 바꿔보자.
[재료준비]
간장 6스푼, 참기름 2스푼,
다진마늘 한숟갈, 설탕 한숟갈,
약간의 물, 통깨 적당히, 김가루
그리고 계란 노른자
집에 있는 소면..은 아니고
중면 쯤 되어 보이는 면을
500원 크기로 잡습니다.
(아이들 2인분... 남으면 아빠꺼)

[요리시작]
1. 양념 재료는 다 넣고 섞어 놓는다.
2. 김은 미리 부셔서 김가루로 준비
(크린백 같은 비닐에 넣고 구기면 됩니다.)


3. 면을 삶는다.
(끓을 때 찬물 2~3번 넣으면 끝)
4. 면을 체에 받혀 찬물에 헹군다.


5. 플레이팅에 혼신을 다한다.
하고 보니 이건 플레이팅이 핵심입니다.
찬물 샤워로 쫀쫀해진 면을
기다란 집게나 젓가락으로 잡은 후
돌돌돌 돌려준 다음,
타원형이나 옆으로 긴 그릇에
가지런히 놓아 줍니다.
그 위로 양념장을 얹고,
김가루를 뿌린 후,



가운데를 움푹하게 한 뒤
노른자를 올리면..
으아주 그럴싸한 한 접시 완성입니다.


사실 다 비벼준 후
아이들 그릇에 옮길 예정이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만든 이의 만족감이 배가됩니다.
손재주 없는 전 이정도로 흡족하지만,
요리에 일가견 있는 분이 만들면
더욱 예쁜 플레이팅이 나올 듯 하네요.



다행히 아침에 눈비비며 일어난
아이 둘이 모두다 매우만족하며
신나서 먹는군요.
역시 아이들 요리는
간단하고 직관적인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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