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안빠진 수육도 맛있다.
오늘의 퇴근 후 메뉴는
너무나도 친숙하고 접근성이 좋은 ‘수육’입니다.
수육 중에서도, 돼지고기, 또한 삼겹살입니다.
수육을 만드는 너무나도 다양한
레시피들 와중에 눈길을 끈 것은,
물 없이 만드는 ‘무수분 수육’이었습니다.
채수와 약간의 술 만으로..

[재료준비]
1. 주재료 : 통삼겹살 1근
- 전 껍데기 있는 오겹살을 사용했습니다.
껍데기 식감이 싫다면, 그냥 삼겹살로!
2. 마리네이드(?) : 된장 4숟갈,
다진마늘 1숟갈, 맛술 적당량
- 삼겹살에 발라서 잠시 재워 놓을 용도입니다.
3. 삶는 재료 : 양파 2개, 대파 1대,
사과 또는 배 1개,
그 위에다가
월계수잎 조금, 통후추 조금, 소주 또는 청주 반컵


[만드는 과정]
요리 메커니즘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1. 삼겹살을 키친타올로 둘러 핏물 제거
2. 된장+다진마늘+맛술 양념 만들어 바르기


3. 냄비에 양파 > 대파 > 사과 또는 배를 깔고,
고기를 지방이 위로 가게 놓기
※ 이렇게 하면 기름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고기가 훨씬 맛있게 익는다고 하네요.




4. 월계수잎, 통후추를 적당히 넣고,
소주 또는 청주 반컵을 두르기


5. 냄비 뚜껑을 덮고 약불로 1시간 이상 조리


6. 뜸들이기 5분 후 식혀서 잘라 내기
※ 고기를 익히는 수분은 야채가 모두 담당합니다.
야채 수분의 단맛, 된장의 간과
감칠맛으로 찌듯이 삶는 느낌입니다.


[주의할 점과 Tip]
요리하면서, 또한 결과를 놓고
피드백을 얻은 내용을 한번에 정리해 봅니다.
1. 고기에 바를 양념은 충분히,
특히 맛술을 많이 넣어 잘 펴바른다.
- 이번에 해보니 너무 되직해서 된장이
잘 녹지도 않고 바르기도 힘들더라구요.
2. 냄비는 꼭 큰걸로 하기
- 귀찮다고 작은 걸로 억지로 하면 안되겠습니다.
누르기 너무 힘들었..
3. 고기는 충분히 식힌 후에,
최대한 얇게 썰기
- 두툼한 한 점이 풍족감은 가져다 주지만,
느끼해서 3점 이상 못 먹습니다.
최대한 얇게, 여러 피스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식구들 후기]
아내님은 고기가 너무 크다며
몇 개 못 먹습니다.
(그렇다고 자르지는 말랍니다..?)
아이들은 나누어 잘라 주니
잘 먹네요. 간이 딱입니다.
그래도 내어 놓고 보니
식감이 확실히 훌륭합니다.
삶은 고기보다 약간 쪄진 형태로,
쫀쫀함이 살아 있습니다.
다음날, 간장에 살짝 볶아 주니
밥반찬 용으로 딱입니다.
한 번 더 완성도를 높여서
재도전하기로 의지를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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