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아이랑 나들이

수북한 깻잎 아래 숨은 돌문어, 빛의 벙커까지 제주 동쪽 반나절 코스

by 쟌결 2026. 6. 25.
반응형

 

제주 해변 > 문어 > 벙커
완벽한 여행동선

수북한 깻잎 아래 숨겨진 문어

 

6월 초, 거기에 맑은 날씨제주도

역시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호캉스를 잠시 뒤로 하고

제주시 위쪽으로 올라가 해변도로를 타고

 

점심식사 > 실내 볼거리 > 성산일출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정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해변도로의 낭만을 느끼다가

정말 맛있는 문어볶음으로 점심을 먹고

시원한 실내와 장대한 시어터로 힐링하는

완벽한 반나절 코스에 대한 후기입니다.

(성산일출봉 코스는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1. 제주 해안도로

역시 제주 해안도로는

드라이브하기에 최적입니다.

전체 드라이브 코스는 181km라네요.

 

저희는 이날 함덕해수욕장 부근부터

40km를 차로 달렸습니다. 1시간 코스

 

중간에 차에서 내려서 찍은

김녕해수욕장의 풍경이 너무나 평화롭습니다.

6월 초인데도 벌써 해수욕을 하는

분들이 꽤나 있네요.

 

그야말로 에메랄드빛 해변. 우리나라가 맞나요..?


#2. 소금바치순이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음식,

그 중에 점심까지 생각한다면

고기국수나, 몸국, 해장국, 미역국

생선구이, 생선조림 등이 떠오르지만

 

이번에 결정한 메뉴는 무려 문어볶음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낙지나 쭈꾸미볶음이

맵고 칼칼한 맛으로 익숙한데,

거기에 크고 비싼 문어라니..

 

하도해수욕장과 두문포항 사이에 있습니다.

해안도로 바로 길가에 보이네요.

 

맞은편 해변과 처마 및 제비까지.. 오랜만이네요.

 

근데.. 평일 오후 2시경에 갔는데도

꽉꽉 차있는 내부와 함께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다행히 운좋게 얼마 안되어 입장 완료!

 

[소금바치순이네]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196

매일 09:30~19:30

매주 목요일 휴무

 

- 메뉴 -

돌문어볶음, 갈치조림,

전복뚝배기, 해물뚝배기

 

아이들과 함께라면

고등어·옥돔·갈치구이 또는

전복죽이 딱일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보입니다. 북적북적

 

어른끼리 간 이번 여행에서는

돌문어볶음과 해물뚝배기를 선택!

(해물뚝배기로 해장이 필요합니다.)

밑반찬은 심플합니다.

 

해물뚝배기는 익숙한 맛이었으나,

역시 돌문어볶음이 왜 인기인지

바로 알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킥은,

바로 저렇게 수북히 올라간 깻잎입니다.

 

소(小)자인데도 푸짐하네요.

 

문어의 탱글한 식감

맛있게 매콤한 양념도 좋았지만,

자칫 강해서 겉돌수도 있을 법한 깻잎이

오히려 국물을 머금어 연해진 식감으로

향긋한 향과 함께

모든 재료를 감싸주는 느낌입니다.

 

아래에 깔린 국수도 양념을 한껏 머금었고,

마지막에 밥을 비벼먹으며 마무리하는 건

거의 필수인 것 같습니다.


#3. 빛의 벙커

색다른 메뉴와 엄청난 맛으로

늦은 점심을 만족스럽게 해결한 후,

가볼 만한 곳을 찾습니다.

 

무언가 또 특색있는 컨텐츠를 찾던 찰나,

빛의 벙커가 눈에 들어옵니다.

마침 성산일출봉과도 가깝군요.

 

[빛의 벙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1168번길 89-17

 

매일 10~1820

성인 19,000, 어린이 11,000

 

우선 실제 벙커를 관람과 체험의 장소로

리뉴얼했다고 합니다.

옛날 국가기반시설이었네요 진짜로..

 

서울 워커힐호텔에 있는

빛의 시어터와 같은 맥락의 전시공간입니다.

 

현재 전시 중인 테마는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이며,

26.4.9~’27.3.7까지 이어집니다.

 

다만 메인은 반 고흐가 주제인데,

서브로는 고갱의 작품이 나옵니다.

 

헤드셋과 함께 도슨트 설명도 들을 수 있는데,

저희는 생략하고 바로 입장!

안쪽에 장관이 펼쳐집니다.

 

거의 50분 동안 이어지는

장대한 전시 앞에, 일단 스케일로 압도당합니다.

 

반 고흐의 작품세계를 따라

초기작품부터 파리 체류기,

아를 시기, 오베르 평원 등

화면이 연속되어 나타납니다.

 

전시장 안에서는 벤치

앉을 만한 곳들이 더러 있어서,

 

편안하게 앉아서 휴식과 함께

작품 감상의 시간을 갖는,

아주 힐링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전시관을 나오면 역시나

굿즈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고 아늑하게

관람할 수 있었네요.

아기자기한 상품이 많습니다.


 

조금 더 색다른 음식

체험을 하고 싶다면,

또한 많은 활동 없이 편안한

힐링여행이 필요하다면,

위 코스가 제격입니다.

숲 속의 벙커라니.

 

 

 

2026.06.23 - [식도락 여행] - 제주에서 가장 완벽했던 하루,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캉스

 

제주에서 가장 완벽했던 하루,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캉스

진정한 호캉스란 이런 것이다. 6월 초 평일에 제주에 여행을 와서,숙소는 공항에서 10분 거리 5성급 호텔. 무려 그랜드 하얏트 제주 입니다. 스위트룸이나 대형룸 제외 표준이라 할만한65㎡ 객실

rico13.tistory.com

2026.06.21 - [식도락 여행] - 고사리육개장 먹고 돌멩이라떼까지, 제주공항 근처 첫날 코스

 

고사리육개장 먹고 돌멩이라떼까지, 제주공항 근처 첫날 코스

제주공항 근처에서 둘러본하나의 만족스러운 코스 이번에는 평일에 제주도입니다.모처럼 오긴 했는데,오전 비행기로 도착한 후렌트카를 빌리고 나니딱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공항

rico1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