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의자는 단순히 편한 의자보다는,
테이블 높이에 맞는 의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IGT 테이블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400, 660, 830 다리 높이에 따라
어울리는 의자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처음 장비를 구매한다면
아래 기준만 기억해도 실패할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로우세팅부터,
마음만은 굴뚝인 스탠딩 다찌세팅까지
캠핑 체어와 테이블 높이에 대해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 기준은 스노우피크의 IGT 다리를 기준으로 합니다.
보통 400다리, 660다리라고들 하지요
ㆍ300mm (30cm) : 좌식세팅 / 그라운드체어
ㆍ400mm (40cm) : 로우세팅 / 경량체어, 로우체어
ㆍ660mm (66cm) : 하이세팅 / FD체어, 릴렉스체어
ㆍ830mm (83cm) : 입식세팅(스탠딩 모드) / 바체어
여담으로 이 다리는 고정다리와 가변다리가 있는데,
하이와 입식이 목표라면 그냥 고정다리가 안정적입니다.
1. 그라운드체어 & 좌식세팅(30cm)


가장 낮은 높이로 피그닉이나
장박세팅을 할 때 좌식으로 사용하는 구성입니다.
아니면 간편하게 접이식 테이블을 많이 쓰지요.
좌식의자 또는 그라운드체어와 쌍을 이룹니다.
2. 경량체어, BBQ 체어 & 로우세팅(40cm)


제가 쓰는 세팅이기도 합니다.
스노우피크의 영향이 또 클텐데,
스노우피크의 지카로 테이블, 스탠마이테이블,
엔트리IGT테이블, 원액션로우테이블
거기에 토르박스와 웬만한 원액션 테이블들이
모두 기본 다리가 40cm, 400mm로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높이가 낮기 때문에 이 높이에는
가장 미니멀한 의자가 어울립니다.
이 높이는 앉아서 뭘 먹기에
약간 쪼그려 앉는 모양새가 되며,
캠핑 감성은 가장 있긴 하지만 불편함을 감내해야 합니다.
그러나 식사 시간 외에 휴식을 하기에는 또 아주 편합니다.
경량체어의 가장 콤팩트한 부피와 무게,
BBQ체어의 간편함으로 인해 여전히 대중적인 세팅입니다.
- 승용캠퍼, 미니멀캠핑에 추천
3. FD체어 & 하이세팅(66cm)

사실 하이모드에서는 스노우피크의 FD체어가 공식입니다.
너무나 안정적인 구성으로 짱짱합니다.
식사할 때에는 가장 편한 느낌일 듯 합니다.
꼭 FD체어가 아니더라도 릴렉스체어나
큰 의자들은 다 잘 맞겠네요.
- 가족캠핑, 식사가 많은 캠핑에 추천
번외로 중간인 550mm(55cm)에는,
(많은 높이조절 IGT 테이블이 지원합니다.)
경량체어 중 큰 것들, 헬리녹스의 체어2나
로우체어가 어울립니다.

4. 스탠딩 또는 다찌세팅(83cm)

저의 궁극적인 로망이기도 합니다.
스노우피크 IGT 세팅의 끝판왕이기도 하며,
아직까지도 고정형 다리로 가장 안정적인
830mm 높이로 나오는 IGT 테이블은
스노우피크가 원조입니다.
몬테라, 카고컨테이너 등에서도
기존 접이식 다리에 연장다리를 통해
이 높이를 구현하기도 하며,
콤마나인과 같이 다른 브랜드에도 다찌세팅이 있습니다.
서서 요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감성적이지만,
다찌세팅을 완성하려면 엄청난 소비가 필요합니다.
- 다찌 감성, 맥시멀 캠퍼에 추천
제 경험으로는,
처음 캠핑을 시작한다면 400 로우세팅
가족 캠핑이 많다면 660 하이세팅
감성을 끝까지 추구한다면 830 다찌세팅
이 순서가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현재는 400 로우세팅을 사용하고 있지만,
다음에는 660 세팅으로 넘어가 볼 계획입니다.
캠핑 스타일과 차량 적재공간까지 함께 고려한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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