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란 또한 먹부림의 향연

1박 2일 캠핑이지만,
두가족이 처음으로 합심하는 만큼,
무얼 먹을까가 신나는 고민거리가 됩니다.
역시 먹을궁리, 놀궁리가 최고지요.
그리하여 식재료와 음료, 주류들을 종합한 결과
우리가족은 삼겹살(오겹살), 김치, 계란, 라면, 물
그리고 하이볼(위스키, 토닉워터, 레몬)
함께한 가족은 양갈비, 떡볶이, 참외, 밥, 맥주
구이용 버섯, 고구마를 가져 오기로 합니다.
그렇다면 장비들도 분담해야 합니다.
저는 테이블 세트(지카로 + 엔트리)
형님은 화로대, 버너, 워터저그를 챙기기로 합니다.


캠핑놀이터 1, 2번 사이트에 모인 후
높다란 천막 덕에 타프를 생략하고
후딱 부엌과 식탁 세팅을 끝낸 뒤
오후 5시 경부터 일찌감치
먹부림 준비에 박차를 가합니다.
그리하여 만난 이번 1박 2일의 주인공.
와이프도 사고 싶다고 인정한 아이템을 영접합니다.
바로 저 또한 그토록 보유하고 싶었던,
필모아의 워터저그!
정확히는 '필모아 E4000'
4L 용량을 자랑하는 올스댕
예전에 사고 싶은 아이템으로 포스팅한 바 있습니다.
2024.07.19 - [캠핑의 모든것] - 캠핑 장바구니 "워터저그"
캠핑 장바구니 "워터저그"
이번엔 이미 사용 중인 캠핑용품 말고사고 싶은 캠핑용품을 끄적여 보려 합니다. 추가로 사고 싶다는 뜻은없다 한들 캠핑에 큰 지장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그 중 하나가, 특히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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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을 마주하니 감격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이로써.. 술터저그가 핵심인
캠핑이 되었습니다.




돌얼음 1봉 + 위스키 반병(350ml) + 토닉워터 6병
그리고 레몬 슬라이스
완벽한 하이볼이 만들어집니다.
밸브를 열때마다 들리는
저 꼴꼴꼴 소리가 아주 환장하겠군요.
보냉력을 정말 눈으로 확인한 것이,
저 얼음들이 다음날 철수할 때까지
진짜 거의 그대로 있습니다.
받침대의 높이며, 전용가방이며
뭐하나 나무랄 데가 없군요.
높은 가격이지만 그만한 가치를 충분히 합니다.
술이 든든히 갖추어졌으니,
이제 안주를 만들어야 합니다.
오겹살에 뒤이은 양갈비로 충분하군요.




역시 이것저것 막 굽고 요리하기에는
코팅그릴만한 게 없습니다.
저 넓은 코베아 그리들로 아주 요긴하게 썼네요.
'코베아 프라임 라운드 그리들 36'
열심히 먹고 마시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립니다.
여기서 또하나 형님네 아이템이 탐이 납니다.
캠핑의 감성은 조명이라 했던가요.
저 또한 일반적인 조명 외에
스노우피크의 호즈키 랜턴처럼
감성템을 갖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구경한,
'크레모아의 이너프9'는
메인조명으로서도, 감성템으로서도
너무나 훌륭한 아이템이었습니다.
(아, 갖고 싶다..)



예전 처음 조명을 알아볼 때 봤던 가격이
10만원대 초반이었는데,
이제는 거의 20만원 가까이 하는군요..
부러움의 단계가 여기서 끝인 줄 알았는데,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은 광경이 있습니다.
화로대에 불을 붙일 때,
보통은 부탄가스 토치로 지지다가
귀찮음을 인정하고 착화제를 쓰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옆에서 보게 된 것은,
이소가스 토치였습니다.
사실 이소가스 토치의 필요성에 대해
조금 의구심은 있었습니다.
굳이 싶은, 또는 과한 느낌이랄까..
그런데 그 화력이 납득할 만 했습니다.
더군다나 역시 명불허전,
'스노우피크의 폴딩 토치(R)'



1박 2일 동안 아이들도 잘 놀고,
어른들도 밤늦게까지 담소를 나누며
즐겁고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냈지만,
거기에 더해 평소에 흠모하고 있던
캠핑장비들을 구경하니 만족감이 상당합니다.
혹시 초보캠퍼인데 이 포스팅의
아이템들을 보며 솔깃하다면,
그냥 늦기 전에 지르십시오.
오해하실까봐 남겨드리는 바,
어떠한 광고와도 관련 없음을 알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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