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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여행

삼각지 노포 맛집, 소고기 특수부위 "평양집"

by 쟌결 2024. 8. 10.
평일 점심으로 소고기를 구워먹은 후기입니다.

 

서울 휴가 중에 모던한 곳만 돌아다니다,

노포의 거친 감성을 발견한 곳입니다.

 

[위치정보]

1.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86

  - 삼각지역 14번출구 앞

 

2. 주차 : 식당 앞 소규모 가능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이 편할 듯 합니다.

 

[영업정보]

매주 월요일 휴무

매일 07:00~22:00

 

[내 부]

전체 홀로 구성, 전형적인 노포식당

  -  저희가 간 점심때는 회전이 빨라서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메 뉴]

1. 식사 : 내장곰탕, 내장수육, 양밥

  - 내장곰탕은 평일 오후 5시, 주말 8시까지

 

2. 구이 : 염통, 양, 곱창, 사태살, 차돌박이

  - 사태살은 양념이 되어 나옵니다. 강력추천

 

3. 기타 : 등골

   - 술을 주문하면, 안주로 양무침이 나옵니다.

 

원산지도 대부분 한우, 국내산입니다

 

 

[후기]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차돌박이(1), 사태살(2), 양(1), 양밥(1)

(성인2, 미취학2 였는데..)

 

점심시간이다보니, 한 7~80%는 내장곰탕을,

나머지는 저희처럼 구이를 드시더라구요

숯불 직화구이는 역시..

 

우선 사태살을 추천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정작 사태살을 못 찍었...)

 

차돌박이는 냉동상태로 나옴에도 연하고,

찍어먹는 간장(청양고추)과의 궁합도 딱입니다.

 

양(깃머리)을 구울 때는 너무 익히지 마세요,

    적당히 익은 뒤 바로 드셔야 연함

 

그리고 마지막 양밥은 꼭 드세요

깍두기볶음밥 느낌으로 별도로 나오는데,

마무리가 훌륭합니다.

불에 올려놓고 살짝 눌어붙은 뒤에 싸악

 

서빙하시는 이모님들과 사장님들도

매우 친절하십니다.

아이들과 갔더니 곰탕국물도

서비스로 주시네요 ㅎㅎ

 

메뉴 특성상 가성비를 논하긴 어렵지만,

편한 매력과 함께 아이들과도 부담없이

소고기와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내장곰탕을 못먹어본게 쪼꼼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