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발견한 잣과 두부의 참맛
2박 3일 중 마지막날까지
평창에서 꽉 찬 하루를 보내고,
오후 늦게 대전으로 귀향길에 오릅니다.
그러나 시간이 애매하여,
중간에 저녁식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마침 평창과 대전을 잇는 경로에
원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흘 간 고기와 조식뷔페 등
고열량의 묵직한 메뉴와 함께 하였기에,
마지막은 수수하고 담백한
집밥이 그립습니다.
원주 가평잣두부


고속도로를 빠져나와서
시내를 한참 가로질러 시골길로 갑니다.
그 끝에, 한적하게 하나의 건물로 자리한
식당을 발견합니다.
[기본정보]
강원 원주시 화실유암길 222
매일 10시 ~ 20시
(수요일 정기휴무)
내부는 그야말로 깔끔합니다.
화장실도 그렇고,
아이들과 가기에 쾌적함 그 자체



메뉴는 세부적으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냥 A코스와 B코스를 먼저 선택하기로 합니다.
A코스와 B코스의 차이는,
두부전골이냐 두부구이냐의 선택입니다.

[잣두부의 매력]
개인적으로 두부도 좋아하고,
잣도 너무나 좋아하는 만큼
어느 정도 당연한 맛의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에 나오는 단연 최고는
저 하얗게 뚝배기에 나오는 잣두부입니다.
부드러움과 고소함의 향연 그 자체입니다.
(2인분 포장해서 들고 왔네요)

[곁들임 음식의 조화]
코스에 포함된 보쌈,
더덕구이, 전병은 그냥 각자가
주인공인 역할입니다.



오히려 두부전골은 평범한 느낌입니다.


고구마가 가운데 놓인
돌솥밥마저도 찰떡입니다.

식당 입구에 별도로 반찬도 판매하는데,
그 정도로 밑반찬도 훌륭합니다.
(잡채, 두부무침 샐러드는 아이들도 좋아하네요)


[맛있음 후기]
집밥의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에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 구성에다
든든하게 꽉 차는 푸짐한 양까지
정말로 맛이 궁금해서 두부탕수를 주문했지만,
미처 다 먹지 못하고 포장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좋을 것 같고,
아이들과 온가족이 즐기기에도 손색없는,
건강하고 특별한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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