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이미 사용 중인 캠핑용품 말고
사고 싶은 캠핑용품을 끄적여 보려 합니다.
추가로 사고 싶다는 뜻은
없다 한들 캠핑에 큰 지장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그 중 하나가, 특히 여름에
진가를 발휘할 것 같은, 워터저그입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캠퍼라면 흔히 느낄 것입니다.
물 마시러 가는 것도,
아이들 물 먹이는 것도 은근~히 귀찮다는 점입니다.
2L 생수병들을 쿨러나 냉장고에 넣자니
부피소모가 너무 심하고,
간단히 손씻기나 양치를 할 때에도
개수대까지 떠나기가 아쉽습니다.
그렇다보니, 워터저그 중에서도
수도꼭지(?)가 있는 워터저그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흔히 떠오르는 제품군은,
기본적으로 하드쿨러와 같이 약간 고무(?) 재질의
하드한 워터저그들입니다.
수도꼭지가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는 제품도 있고,
가격도 나름대로 합리적입니다.
- 스탠리 워터저그 7.5L = 5만원대
- 밤켈 워터저그 6.8L = 13만원대
- 쿠야 워터저그 9.5L = 8만원대
승용캠퍼이거나 콤팩트한 부피를 찾는다면,
제가 찾아본 바 콜랩즈 워터저그가
최적일 듯 합니다.
- 콜랩즈 워터저그 8L = 4만원대
그러나 아이들을 생각해도 그렇고
마시는 물을 담아두기에는 무언가 망설여집니다.
따라서 자연스레 스테인리스로 된
워터저그를 찾아보게 되었는데,
기어코, 완벽한 제품을 찾았습니다.
바로 필모아 워터저그 4L
스텐 재질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받침대'가 필요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용량이 조금 적은 감이 있지만
디자인도 너무나 느낌있달까요...
최근 유행하는 것처럼
각얼음을 한바가지 넣고
하이볼을 만들어도 딱일 듯 합니다.
다만, 가격이..... 30만원이 넘습니다.
어디 뭐 당첨돼서 사은품으로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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